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과거 사례를 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집값도 따라서 올랐다.     주택 건축에 필요한 자재비가 들썩거리기 때문에 신규 주택가격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재비가 상승하면 건축비 부담도 늘기 때문에 신규 주택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공급 감소로 이어진다.     주택 매물이 가뜩이나 부족한 상황인데 신규 주택 공급마저 감소할 경우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여건이 더욱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이미 주택 건축업계가 몸을 사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국 주택 건설업 협회(NAHB)가 집계하는 주택시장 지수는 5월 69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집값 상승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내 집 마련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특히 저예산으로 낮은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 여건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자율이 오르면서 재융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재융자는 이자율을 낮춰 매달 납부하는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을 절약이 목적이다. 하지만 이 밖에도 재융자를 하는 목적은 다양하기 때문에 재융자 목표를 먼저 세워야 한다. 요즘처럼 이자율이 오르는 시기에는 기존 변동 이자율을 고정 이자율로 바꾸는 재융자 신청이 늘어난다.     에퀴티가 든든한 주택소유주는 캐시-아웃 재융자를 통해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경기 침체를 대비한 목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그동안 변동 이자율을 적용받은 경우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 고정 이자율로 전환하기 위해 재융자를 하면 안전하다.     지난해 바이어 3분 2가 주택 구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경쟁으로 주택 구입에 실패한 바이어가 성공한 바이어보다 훨씬 많았던 해다.     올해도 주택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내 집 마련에 대한 바이어의 기대감은 지난해 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 시장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아마존 정글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바이어 간 구입 경쟁이 극에 달했다.     전액 현금 구매인 캐시 오퍼가 주택 시장을 지배한 가운데 크레딧 점수와 소득이 높아도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낮은 바이어는 구입 경쟁에서 뒤쳐지는 사례가 속출했다. 그 결과 주택 구입에 실패한 바이어들이 성공한 바이어 숫자를 크게 앞질렀다.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주택소유주도 많다. 현재 주택시장에 나온 매물이 턱없이 부족해 보유 주택을 팔아도 이사 갈 집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택 매물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56%나 줄어들었다. 집을 내놓기를 꺼리는 주택소유주가 많아 극심한 매물 부족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주택 건축업계 주택시장 상황 주택시장 지수

2022-06-22

[브리프] '아마존, 연말 15만명 임시 고용' 외

아마존, 연말 15만명 임시 고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닷컴은 18일 연말세일에 대비해 15만명을 임시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코로나19 충격에서 경기가 회복하면서 올해 연말세일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일손부족에 미리 대응하고자 이같이 인력을 대량으로 확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임시 채용 종업원에 대해 최대 3000달러를 일시 지급하고 교대근무에 따라선 시간당 3달러를 추가로 주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달 인력 확보를 겨냥해 창고직 근로자의 최저시급을 18달러로 인상했다. 아마존은 이번에 임시고용이 많은 지역이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등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연말 임시직에 10만명을 고용했다.     10월 건설경기지수 큰 폭 상승   10월 건설경기 지수가 직전 달보다 4포인트 올라간 80을 기록했다. CNBC는 18일 전국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 자료를 인용해 10월 주택시장 지수가 2020년 11월 이해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지수는 시장 예상 중앙치 76를 대폭 웃돌면서 3개월 만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시장 지수는 미국의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주요 지수로 주택 건설업자와 판매업자 등으로 이뤄진 NAHB 회원사를 대상으로 업계 경기동향을 측정한다.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업자가 신축주택 판매시장의 상황을 ‘호조’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산업생산 예상 밖 감소   9월 산업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을 빗나가며 감소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일 9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2% 증가였다. 8월 산업생산은 기존 0.4%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로는 4.3% 증가했다. 이는 5개 분기 연속 4%를 웃돈 것이다. 산업생산은 4~6월 감소세를 보이다 7월에 1.0% 증가한 후 다시 8월과 9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9월 제조업 생산은 0.4% 감소에서 0.7% 감소로 악화했다. 자동차 및 부품 생산이 반도체 부족으로 7.2%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2021-10-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